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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편한 방법들

온라인으로 주민등록(전입신고) 세대주 확인 방법 이거 보고 따라하셈

by 월오십 2022. 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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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부지런한 월오십의 월오십입니다. (나이가 아직은 50은 아닙니다만)

우리가 살면서 한 번도 해보지 않을 일이나, 잊을만 하면 반복되는 일들이 좀 있죠.

그럴 때는 아무리 간단한 일이라 하더라도 헤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제가 있으니 말이죠.

(멋짐이 폭발한다.)

 

잡소리는 이제 그만하고 본격적으로 이야기 시작하겠습니다.

이게 뭔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세대주라면 내가 등록되어 있는 곳에 가족이든 친척이든 지인이든 주민등록 주소지를 옮기게 되면 세대주가 '확인'을 해줘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세대원이 아무 곳에나 등록을 해버릴 수 있게 될테니 말이죠.

 

온라인 주민등록 전입 세대원 세대주 확인 방법

 

세대원이 내가 있는 주소지에 주민등록(전입신고) 신청을 했다면 세대주 확인 방법은 두 가지 입니다.

신분증을 챙기고 확진자가 하루에 5만명이 넘는 이 시국에 동사무소로 가서 불안에 떨며 KF94 마스크 안에서 힘든 숨을 헐떡이며 안경에 서린 김 때문에 앞이 안보여서 짜증이나는 방법이 있고, 따스한 집에서 클릭 몇 번으로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조금 똑똑하기 때문에 두 번째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준비물>

  1. 당연히 세대원이 주민등록 신청을 먼저 해야 함
  2. 글을 읽을 수 있는 능력 (사실 문맹도 할 수 있게 준비완료했어용)
  3. 공동인증서(구.공인인증서) 또는 스마트폰

 

1. 정부24 사이트로 갑니다.

귀찮음이 상당한 여러분들을 위해 링크까지 준비했습니다.

 

정부서비스 | 정부24

정부의 서비스, 민원, 정책·정보를 통합·제공하는 대한민국 정부 대표포털

www.gov.kr

 

2. 사이트에 들어가서 상단 메뉴들 중 '서비스' → '신청/확인/공유' → '사실/진위확인' 을 눌러줍니다.

아래 캡쳐 화면에 노란색으로 표시를 해뒀습니다.

'서비스' → '신청/확인/공유' → '사실/진위확인'

 

3. '사실/진위확인'을 누르면 다시 아래와 같이 여러 항목들이 나오는데 '세대주 확인'을 눌러줍니다.

제목과 그 아래에 간단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아주 쉽습니다. (↓노란 음영으로 표시)

세대주 확인 클릭

 

4. 이제 본인 인증을 해줘야 합니다.

왜냐고요? 그대가 세대주인지 아닌지 알려줘야 하니까요. 본인의 이름과 주민등록번호 그리고 보안을 위해서 그림상의 숫자를 해독해서 써줘야 합니다.

이름, 주민번호, 보안숫자 쓰고 확인 클릭

 

5. 간편인증이나 공동인증서로 '내가 나요!' 인증을 해줘야 합니다.

후후. 더 이상 내 이름과 내 주민등록번호는 이제 개인의 것이 아니죠? 이미 전세계 나쁜 짓을 골라하는 해커들과 내 개인정보를 공유하고 있을테니 말이죠. 그래서 끝판왕으로 간편인증이나 공동인증서로 '내가 나요!' 인증을 해줘야 합니다.

내 컴퓨터면 공인인증서가 들어 있을테니 사용하시면 되고 그렇지 않으신 분들은 간편인증을 통해서 해주면 됩니다.

간편인증 또는 공동인증서로 인증 ㄱㄱ

 

6. 이제 세대원이 신청한 정보를 찾을 때 입니다.

세대원이 주민등록 신청을 언제 했는지 알면 가장 좋은데 몰라도 됩니다. 그냥 기간별 검색을 할 때 기간을 넉넉하게 잡으면 끝입니다. 검색을 해보니 아래와 같이 신청된 내역이 나옵니다.

'본인확인여부'에 보면 '미확인'으로 표시되어 있는데 '아직 세대주가 세대원의 주민등록(전입신고)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의미입니다. 상세 글씨 아래에 있는 '확인'을 눌러줍니다.

세대원의 전입신고 신청을 찾아야 해요.

 

7. 이제 세대주가 세대원의 정보를 검토하고 확인해줄 차례입니다.

상세 내역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세대원이 누구이고 어디서 어디로 전입신고를 하게 되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뭐 대단한 정보는 없으니 한 번 쭉 읽어보면서 아래로 내려줍니다.

세대원 정보 확인

 

8. 아래 화면에 도달하면 주소지 이전에 따른 주거이전 우편물 전송서비스 수수료에 대한 안내가 나옵니다.

개인인 경우 동일권역 내 3개월 이내에 신청을 하면 무료인데 귀찮다고 냅뒀다가 나중에 연장하려면 유료이니 해줍니다. 단 다른 권역으로 이사를 가신 경우에는 유료네요.

주의하실 점은 아래사진에 짙은 파란색으로 박스가 있는 곳에 정보가 확실한지 점검해줘야 합니다. 그리고 이상이 없다면 노란색으로 표시한 '본인확인' 버튼을 눌러줍니다.

마지막 단계인 '본인확인' 클릭

 

9. 정상처리 결과 확인

그러면 아래와 같이 이전에 먼저 봤던 화면으로 되돌아 가는데 다시 검색을 해보니 '본인확인여부'이 '확인'으로 변경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고 '확인일자'에 동의한 날짜가 기록됩니다. 저는 신청일과 확인일이 똑같죠? 엄청나게 빠르고 똑똑하기 때문에 가능한 겁니다.

세대주 확인 결과 정상이라면 '본인확인여부=확인', '확인일자에 날짜'

 

여러분들도 모두 헤매지 않고 성공하셨길 기원하며, 동계 올림픽 보러 이만 줄이겠습니다.

from 워로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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