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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편한 방법들

대형 복합기 토너 교체 방법(신도리코 D430 모델)

by 월오십 2021. 12.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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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 잘들 계셨죠?

오늘은 간단하게 복하기 토너 교체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아주 쉽고 간단하니까 처음 하시는 분들도 너무 겁 먹지 마세요. 저도 오늘 처음 해보고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저는 신도리코 복합기를 렌탈로 사용 중이며 원래는 담당 기사님이 해주실 수도 있는 것 입니다. 그러나 아주 간단한 작업이고 굳이 이렇게 쉬운 작업을 위해서 나는 기다려야 하고, 누군가는 막히는 길을 뚫고 와야 하니 그냥 할 수 있는 사람이 하는 것이 합리적이겠죠.


대형 복합기 토너 교체 방법(신도리코 D430 모델)

 

우선 교체 전 머니터 화면에 보니 다른 색상들은 괜찮은데 까만색 토너가 부족하다는 것이 확인이 됩니다. 경고등이 막 점등된 정도라 더 사용할 수 있을 것 같기는 한데 여러 장 한 번에 출력하다가 인쇄가 안되면 좀 짜증나니 교체해줍시다.

까만색 토너 부족 상태

 

기사님과 통화를 해보니 복합기 최하단에 신품 코너를 미리 하나 넣어두셨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꺼내봅니다. 그동안 소형 복합기만 다루다가 이렇게 커다란 복합기의 토너는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상당히 큽니다. 그렇다고 전혀 무겁지는 않구요.

신품 토너, 상당히 크다.

 

이제 복합기 어느 곳에 토너를 넣는지 확인해볼 차례 입니다. 저는 약간 습관(?)처럼 복합기 옆면을 먼저 열어 봤는데 저 곳은 아닙니다. 저 곳은 용지가 걸렸을 때 끼여 있는 문서를 꺼내는 곳이지 토너와는 상관이 없습니다.

토너가 어디에 있을까요?

 

가까이 봐도 그렇죠?

옆면은 아니에요.

 

토너 넣는 곳은 이따가 다시 이야기 하기로 하고 우선 토너 준비를 합시다. 재미있는 점은 박스에도 어느 곳으로 열어야 하는지 방향이 있습니다. 박스의 양쪽면을 보면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신품 토너를 꺼내놓고 보니 무슨 도깨비 방망이처럼 생겼네요.

신품 토너를 미리 뜯어서 준비하세요.

 

자, 이제 토너를 준비했으니 다시 복합기를 바라봅시다. 사실 토너를 넣는 곳은 기기의 옆면이 아닌 정면에 있습니다. 모니터 바로 아래에 있어 양쪽 홈을 잡고 잡아 당기면 아래와 같이 쉽게 열립니다. 

코너 위치는 모니터 아래

 

노란색, 빨간색, 파란색 그리고 까만색 토너가 보이죠? 우리는 이번에 까만색 토너를 교체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자세히 보시면 확실히 사용량이 많은 까만색 토너가 가장 굵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토너 색깔별로 구분되어 있어요.

 

탈거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별다른 공구 필요 없이 끝 부분을 잡고 그냥 당겨주면 됩니다. 사진상으로는 크게 표현이 안되는데 신품 토너는 플라스틱통 안쪽이 까만 가루로 꽉 차있고, 구품은 텅텅 비어 있네요.

토너 탈거 중

 

완전하게 빼기 직전에 잠시 멈춰서 끝 부분 플라스틱이 어느 방향인지 한 번 확인하시면 다시 체결할 때 헷갈리지 않을 수 있습니다. 친절하게 플라스틱 끝 부분 상단에 화살표가 보이는데 이 화살표가 하늘을 향하도록 방향을 맞추면 됩니다.

토너 방향

 

처음에 그냥 집어 넣는데 아무리 넣어도 끝까지 잘 들어가지가 않길래 다시 꺼내서 구품이랑 비교를 해봤습니다. 아래사진을 보시면 뭐가 문제인지 쉽게 확인할 수 있죠?

아래사진 위쪽에 짧은 것이 구품, 아래쪽에 긴 것이 신품인데 아마 신품에 커버를 벗겨야 하나 봅니다.

(위)토너 구품 (아래)토너 신품

 

커버는 그냥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면 아래와 같이 쉽게 분리가 됩니다. 저처럼 이거 안 빼고 넣으시면 죽다깨도 설치 안되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토너 마개

 

토너가 정상적으로 들어가고 난 뒤 모니터의 토너 잔량 확인을 해보니 든든하게 꽉 차있네요. 한 번만 해보면 누구나 쉽게할 수 있으니 자신감이 생기네요.

그리고 토너는 아무리 조심히 만져도 엄청 미세한 가루들이 손에 뭍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토너를 만진 뒤에는 비누로 손을 깨끗하게 씻으셔야 합니다.

토너 교체 완료!

 

복합기 토너를 열심히 갈면 코로나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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