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에서 폰을 흔드는 이유, 큐알코드 쉽게 따라하기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폰에 익숙하지 않으신 여러분들께서는

아마 굉장히 신기한 광경에 의아했던 경험이 있을 것 입니다.

 

아니 식당에서 젊은 사람들이 폰을 흔들던데?

 

그 이유를 설명드리자면 명부작성 때문에 그렇습니다.

코로나 때문에 식당이나 공공장소에 방문해야할 때 반드시 출입명부를 작성해야 하는데

2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우선 종이와 펜을 두고 직접 쓰는 아날로그 방식이 있고,

두번째는 카메라에 폰을 비추어서 전산기록하는 디지털 방식이 그것입니다.

 

물론 많은 분들이 아날로그 방식이 더 편하다고 생각하실 수 있는데

문제는 누구나 내 정보를 볼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이 상당하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죠? 그냥 아무렇게나 번호를 써버리자구요.

그랬다가 확진자 나오고 문제가 생기면 큰 일 날수도 있기 때문에 그러시면 안됩니다.

 

젊은 사람들이 식당에서 스마트폰을 흔드는 이유는

바로 디지털 방식으로 처리하기 위함인데, 

카메라에 찍을 화면을 찾기 위해 두리번 거릴 필요없이

폰을 들고 흔들면 바로 그 화면이 나오기 때문입니다.

 

이해하셨죠?

아주 편하겠지만, 나는 할 줄 모른다

생각하며 포기할 필요없습니다.

제가 우리 아버지 알려드리는 것처럼 하나씩 알려드릴테니

그냥 따라하시면 됩니다.

 

QR코드 쉽게 따라하기

 

일단 스마트폰에서 카카오톡을 켭니다.

아무리 잘 모르시는 분들도 카카오톡이 뭔지는 아시죠?

켜고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나 조금 다른 화면이 나올 수도 있는데 상관없습니다.

다른 화면인 분들은 우측 하단에 표시된 곳을 한 번 눌러주면 저와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카카오톡 화면

 

참고로 아래사진에 표시한대로 'QR체크인'이라고 써둔 곳에서도 바로 할 수는 있는데

폰 화면을 귀찮게 일일이 누르지않고 하기 위함이니 그냥 알고만 계시면 됩니다.

 

카카오톡 QR체크인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왔다면 화살표로 표시한 톱니바퀴 부분을 눌러줍니다.

참고로 이 톱니바퀴 모양의 경우, 대부분 '설정'을 의미합니다.

 

톱니바퀴를 눌러 설정으로 들어간다.

 

톱니바퀴를 눌러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우선 버전정보를 보면 최신버전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업데이트를 하지 않아도 사용은 가능할 수 있는데

혹시나 QR코드 기능이 되지 않는 경우 버전이 업데이트 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습니다.

 

버전정보가 최신인지 확인

 

그런 다음 그 위에 표시된 '실험실'을 눌러줍니다.

글자 부분을 한 번 터치하시면 되구요.

 

실험실 글자 부분을 눌러준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순서가 조금 다를 수 있는데 '쉐이크 기능' 이 부분을 눌러줍니다.

 

밀크쉐이크의 그 쉐이크를 의미하는 것으로

폰을 흔들어서 바로 QR코드 체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 바로 이것입니다.

 

쉐이크 기능을 눌러준다.

 

쉐이크 기능을 눌러주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처음 시도하시는 분들이라면 '사용 안함'에 체크가 되어 있을텐데

이것을 'QR체크인' 부분에 체크를 하고 난 뒤 뒤로 돌아갑니다.

 

QR체크인에 체크해준다.

 

그런 다음 폰을 흔들면 이제 사용할 수가 있는데 한가지 알고 계셔야 합니다.

아무렇게나 폰을 흔든다고 실행이 되는게 아니라 카카오톡을 실행시킨 뒤 흔들어야 합니다.

 

카카오톡을 실행시킨다는 것은 별다른 것을 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카카오톡 한 번 켠 뒤 아무런 화면에서 아래와 같이 흔들어주면 됩니다.

약하게 여러번 흔드는 것이 아니라 강하게 두번 딱 흔들면 됩니다.

 

폰을 흔들어서 전자출입명부를 작성!

 

다만 처음 하시는 분들은 바로 위와 같이 화면이 나오지는 않고

한 번 인증을 해줘야 합니다.

 

한달에 한 번 정도는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오고 인증을 해줘야 하니 알고 계시구요.

본인 전화번호가 입력되어 있을 것이고 '인증요청'을 한 번 눌러주면

문자메시지로 인증번호가 들어있는 문자가 옵니다.

 

휴대전화 인증, 한달에 한 번!

 

인증번호를 정확하게 입력했다면

아래와 같이 '다음' 버튼이 노란색으로 밝아지면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인증번호를 잘 넣으면 다음 버튼이 노랗게 된다.

 

이제부터는 카카오톡을 켠 뒤 폰을 흔들면 바로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 화면을 식당이나 공공장소에 구비되어 있는 카메라에 비추면

인증되었습니다

라는 멘트가 들리게 되고, 출입명부 작성이 전산으로 완료된 것 입니다.

 

이 화면을 식당 카메라에 비추면 된다.

 

주변분들이 아직 이러한 기능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을테니

먼저 시도하셔서 주변분들에게도 잘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