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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유용한 꿀팁들

삼성 갤럭시 개발자의 신박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고퀄팁

by 월오십 2021. 4.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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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충분한 비가 시원하게 내렸네요.

꽃가루 때문에 외부에 세워둔 차가 엄청 더러웠는데

흠뻑 비를 맞았더니 이제는 조금 덜 더럽네요.

 

4월말 일정들이 있어 늦은 밤까지 이래저래 준비를 하다가

평소처럼 멍하니 스마트폰으로 시계를 바라봤는데

별 것 아니지만 신박한 것을 하나 발견했습니다.

 

삼성 갤럭시 개발자의 신박하지만 아무도 모르는 고퀄팁

 

제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은 이제는 조금 늙어버린 갤럭시노트8 입니다.

최근 손목시계를 수리 맡겼고, 집에서는 잘 착용하지 않기 때문에

집에서 시간을 볼 때 폰을 가장 열심히 보게 되는데요.

 

평소처럼 아무런 생각없이 시계를 봤다.

 

자, 여기까지만 보면 별 것 없어보입니다.

스마트폰 화면 우측 상단에 보면 시간이 나오구요.

이때 시간을 보니 오후 10시 33분입니다.

 

오후 10시 33분, 묘하게 시계앱 아이콘 상태가...

 

그런데 스마트폰에 기본으로 깔려있는 앱을 보는데 뭔가 이상합니다.

아이콘 모양을 보면 아날로그 방식의 시침과 분침이 있는 모습인데

왠지 묘하게 시계를 봤던 오후 10시 33분을 가리키고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킵니다.

 

오전 1시 4분, 다시 시계를 봤다.

 

시간이 조금 지나 이제 새벽 1시 4분이 되었네요.

이제 자야하니 알람 맞추려 다시 폰을 보는데

또 뭔가 느낌이 이상합니다.

 

오전 1시 4분의 시계앱 아이콘 모양

 

다시 보니 기분 탓이 아니었네요.

오전 1시 4분이 되니 시계 앱의 아이콘 모양도 확실히 변했고

시침과 분침이 1시 4분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시계앱의 모양만 봐도 대략적인 시간을 알 수 있다는 겁니다.

 

아주 쉽게 앱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냥 이미지 파일 업로드 하나 해두면 끝일텐데

실제 시간과 앱 아이콘의 시간을 연동시켜 놓은 신박하고 디테일한 모습에

누군지는 모를 이 앱의 개발자분에게 감동을 받았네요.

 

또 숨겨져 있는 재미있거나 신박한 갤럭시 기능 뭐가 있는지 좀 살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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