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격리 생활을 끝내고 회사로 돌아온 월오십입니다.
그동안 모두들 안녕하셨는지요?
저는 다행히 별 증상이 없어서 괜찮았는데,
확실히 주변에 확진자가 점점 많이 생기더이다.
모두들 백신 잘 맞고, 마스크 잘 끼고
걸려도 쫄지말고 회복해서 사회로 돌아갑시다.
아, 그리고 "격리해제=완치"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격리 끝났다고 해서 바로 미확진자랑 밥먹고 놀고 막 그러면 안됩니다.
코로나 생활지원금 간단 정리하기
자, 그러면 이제 회사로 돌아 왔으니
가장 먼저 할 일을 한 번 챙겨봅시다.
역시나 돈이겠죠?
얼핏 코로나 걸리면 나라에서 돈을 준다던데
누가 받을 수 있는지,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다만 이는 제가 확인하고 판단한 자료이니
가장 정확한 건 관할 주민센터에 문의하시는걸 권장드립니다.
유급휴가? 무급휴가?
자, 쉽게 말해 지원금을 받는 대상은 회사냐 아니면 나냐로 구분됩니다.
- 회사=유급휴가=격리하든말든 월급 동일하게 줬을 때
- 나=무급휴가=격리했다고 월급이 차감되었을 때
이렇게 구분되는 것이죠.
조금 더 풀어서 설명하자면 내가 격리되어 있는 기간 동안
회사에서, "야! 휴가기간(=격리기간) 동안 월급 안줄테니까 알아서 해!" 이러면
내 월급에서 깎일테니 회사가 안주는 돈(=무급휴가)을 나라에서 보전해주는 것이고
반대로 회사에서, "힝! 우짜노. 휴가기간(=격리기간)이랑 상관없이 월급 똑같이 챙겨줄게!" 이러면
내 격리 기간과 상관없이 월급은 똑같이 받게 될테니 회사에서는 그만큼 손해를 보게되니,
이 경우는 회사에서 신청을 해서 보전을 하는 것 입니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 계시겠죠?
회사에는 유급휴가로, 나는 무급휴가라 하고 지원금 받아보자!
뭐, 사실 안걸리면 꽁돈 생긴가 하실 수 있겠습니다만
생활지원비 신청서에 보면 유급휴가 미제공 동의서도 제출해야 하고,
행정 정보 동의를 할테니 만약에 지원금을 받았는데
평소와 동일하게 월급을 받았다하면 이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바쁘신 분들이 계시다면
가족이나 주변 누가 대신 신청도 가능합니다.
이때 대리인과 위임인 모두의 신분증과 위임장이 필요할테니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 괜한 모험하시기 보다는
확실하게 원칙대로 하실 것을 권장 드립니다.
아, 그리고 격리기간 동안 싸돌아다니다가
걸린 사람들은 못받습니다 ^^
내가 이래서 부자가 못되는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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