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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내돈내산 리뷰들

갤럭시s22 울트라 + uag 모나크 카본파이버 리뷰

by 월오십 2022. 2.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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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하. 현시점에서 가장 성능 좋은 스마트폰과 가장 튼튼한(다고 믿는) 폰 케이스를 사용 중인 월오십입니다. 드디어 개통을 하고, 이전 폰에서 필요한 데이터를 옮겨 담은 뒤 케이스까지 끼워서 본격적으로 사용 중입니다.

기기는 이미 받아서 만지작 거려봤으니 큰 감흥이 없었는데 얼른 믿을 수 있는 케이스에 씌운 뒤 마음 편하게 사용을 해보고 싶었습니다

한 잔 걸치고 집에 들어오니 케이스가 와 있길래 얼른 사진 몇 장 남기고 하루 종일 들고 다녀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왜 UAG? 왜 모나크? 왜 카본파이버인지.

갤럭시s22 울트라를 구입하면서 사실 다른 케이스는 고려하지도 않았습니다. 디자인보다 실용성, 실용성보다는 폰 보호성능이 최우선인지라 다른 생각을 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다만 울트라에서 사용할 수 있는 uag 케이스 종류가 워낙 많다보니 지난 번 포스팅에서 하나하나 따져보면서 결국 아내가 골라둔(!!!) 모나크에서 색상만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구입전고민) 갤럭시S22 울트라 튼튼한 UAG 폰케이스 비교 선택하기

안녕하세요, 다음주 화요일부터 갤럭시노트8에서 갤럭시S22 울트라로 기기를 변경할 월오십 입니다. 폰을 잘 떨어뜨리는 아내를 위해서 '디자인'을 포기하고 튼튼한 폰케이스인 'UAG'를 권장했었

plus50.tistory.com

 

카본파이버와 가죽이 들어간 블랙 이렇게 2가지가 최종 후보에 들어가서 정말이지 엄청난 고민을 했는데, 일단 가죽의 재질이 다소 인위적이라는 점 그리고 자동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카본파이버 재질에 대한 동경이 있었기 때문에 결국 이 녀석으로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갤럭시s22u uag 모나크 카본파이버 케이스

 

개인적으로 가장 궁금했던 케이스 안쪽면을 유심히 심플하지만 완성도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벌집 모양의 구조물이 라인을 잡고 만들어져 있으며 UAG 아이폰11프로의 것을 샀을 때 뭔가 잘못 만들었는지 계속 삐딱해서 몇 번 교환 후 포기하고 사용했던 적이 있었는데 다행히 이번에는 정신차리고 만든 것 같았습니다.

모나크 케이스 안쪽면

 

가장 궁금했던 것은 카본파이버 디자인이 들어간 부분의 질감이었습니다.

카본파이버 디자인

 

혹시나 뒷면이 모양만 입체적이지 않고, 패턴의 촉감까지 느껴진다면 정말이지 소름 돋을 정도로 좋을 것 같았는데 역시나 그렇지는 않았습니다. 만져보면 그냥 필름인 것 같아 그립이 좋거나 그렇지는 않네요.

보는 것과 다르게 별다른 촉감은 없다.

 

다만 보는 각도에 따라서 약간 입체적으로 보이는 효과가 있다는 점은 좋습니다. 심심하지 않고 예뻐보입니다.

 

입체적으로 보이는 디자인

 

케이스 없이 몇 시간을 가지고 다니면서 가장 신경이 쓰였던 것이 카메라 렌즈 부분입니다. 긁힐까봐, 깨질까봐 전전긍긍 했었는데 케이스를 씌어보니 단차없이 잘 들어맞았고, 케이스의 가장 돌출된 부분 덕에 카메라를 내려 놓을 때 쉽게 렌즈가 바닥에 닿을 일은 없어 보였습니다.

모나크 케이스 렌즈 부위

 

워낙 이전 세대의 폰들과 비교했을 때 렌즈가 많이 돌출되어 있다보니 렌즈부 주변의 고저차를 더 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노트8+uag를 비교해보니 훨씬 더 깊은 곳에 렌즈를 둔 것이 확인 됩니다.

모나크 케이스 렌즈 주변 깊이

 

하단 부위를 보겠습니다. 충전 포트와 마이크, 스피커 그리고 펜을 위한 공간의 단차가 썩 마음에 듭니다.

단차가 적은 모습이 장점

 

정면의 모습도 한 번 보겠습니다. 전반적으로 네모의 느낌을 주는 것 같으면서도 자세히 보면 각 모서리 주변이 상당히 두텁게 되어 있기 때문에 적어도 모서리 부분으로 떨어졌을 때 폰이 데미지를 입을 것 같지 않다는 자신감이 생깁니다.

모서리 부위가 두툼하다.

 

지금도 액정 보호 필름을 써야하나 고민이 되기도 합니다. 물론 케이스가 액정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고 위아래 좌우 모두에 해당되니 그대로 어느 정도만 조심해서 쓰면 필름 없이도 괜찮지 않을까 싶네요.

액정과 모서리 주변

 

상단 부위를 보면 음각으로 만든 부분이 있는데 아마 눈에 잘 보이지는 않지만 센서부의 오작동 방지를 위한 목적이지 않나 싶네요.

펀치홀 주변


크고 무거운 두 조합의 엄청난 장점도 존재합니다.

기계만 228g, 케이스만 61g, 합계 289g이라는

엄청난 무게 덕분에

위급할 때 상대의 머리를 내려 찍어

위험을 기피할 수도 있고,

괜히 잠 안자고

늦게까지 침대에서 폰 뒤적거리다가

그 다음날 후회하는 악순환을 단 번에 끝낼 수 있습니다.

팔목의 비명이 들리니 피곤해서 일찍자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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