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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내돈내산 리뷰들

이케아 빨래함 알고트 구입 후기

by 월오십 2021. 4.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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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를 했습니다.

드디어 원룸, 투룸 같은 삶에서 뭔가 '집다운 집'으로 이사를 했습니다.

 

그동안 가족이나 친지들, 혹은 누구의 집에 갔을 때

'집다운 집' 느낌을 주는 곳에 가면 왠지 위축이 되고 부럽기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사 사람답게 살게 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욕심이 납니다.

그동안 또 언젠가 이사를 떠나야할 때를 대비하기 위하여, 아껴서 다음을 기약하기 위하여 

어떠한 물건을 구입하는데 항상 망설였고 불필요한 소비를 최대한 줄였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좀 욕심을 내봤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격 자체가 쫄보인지라 대단한 것들은 아니고

이케아가서 집에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씩 구입해봤습니다.

 

그 시리즈들 중 첫번재로 빨래 바구니를 하나 구입해봤습니다.

일단 이케아 홈페이지에서 검색을 해보면 아래와 같이 대표적으로 3가지의 빨래함이 검색이 됩니다.

 

이케아 매장에서 가장 저렴한 미끼 상품인 4,000원짜리 옐이 있고

그 다음에는 매장에서는 보긴했지만 뭔가 스스로 서있지 못할 것 같은 클룽카가 있고

그 다음이 나름 과소비를 해본 알고트라는 빨래함이었습니다.

 

*출처 : 이케아 홈페이지

 

이케아 빨래함 알고트 조립방법 및 리뷰

 

원래 같았으면 그냥 '뭐하러 사' 또는 그냥 싼거 사자는 생각에 두 번 생각하지 않고 옐을 구입했을 겁니다.

 

그러나 매장에서 손으로 만져본 결과 옐은 빨래를 담아주는 재질이 너무 비닐 느낌이 강했고,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으라는 말처럼 나름 제대로된 것을 사자는 생각에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알고트는 본채만 구입을 하면 아래 부분이 그냥 고정식이지만

바퀴를 별도로 구입하여 설치하면 끌고 다닐 수 있습니다.

 

집에와서 제품을 뜯기 전에 사진 한 번 남겨봤습니다.

나같은 고민을 이 세상 누군가는 할테니 말이죠.

포장 자체는 가볍고 무겁지 않으며, 조립 난이도도 아주 쉬운 편이고 별도의 공구가 필요 없습니다.

 

 

알고트 포장 상태

 

뒷면을 보면 아래와 같이 비닐 포장 안에 틀과 설명서 등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수줍은 연결대와 다리가 보이네요.

 

알고트 구성품

 

육각렌치가 없는 경우에도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아래와 같이 육각볼트 8개와 플라스틱으로 마감된 볼트가 4개 있습니다.

육각볼트는 철제와 연결대를 연결해주는 것이고, 플라스틱 볼트는 아래부분에 높낮이 조절용 입니다.

 

조립에 필요한 모든 공구가 있다.

 

참고로 이런 조립을 할 때는 모든 볼트를 한 번에 강하게 체결하지 마시고

어느 정도만 돌려주고 대각 반대 방향부터 하나씩 조으는 것이 전반적인 완성도를 높이는 방법입니다.

그리고 플라스틱 볼트는 아래와 같이 바닥면에 고정해주게 됩니다.

볼트를 조으거나 풀어 높낮이를 조절하시면 됩니다.

혹시나 플라스틱 바퀴를 구입하시는 분들은 이곳에 바퀴를 연결하면 됩니다.

 

 

한 번에 볼트를 조으지말고 대각 반대 방향 돌아가면서!

 

완성된 틀에 아래와 같이 천 옷을 입히면 완성됩니다.

보기보다 엄청 튼튼하지는 않지만 확실히 4,000원짜리 보다는 모양새도 좋은 편이고 견고해보입니다.

 

알고트 완성

 

다만 빨랫감에 먼지 들어가지 말라고 덮개가 있는데 단순히 안에 플라스틱 덩어리가 들어 있는 구조 입니다.

따라서 확실하게 촥하면서 자리를 잡을 정도는 아니고 아래와 같이 약간 헤롱헤롱하는 모습입니다.

 

아쉬운 덮개의 모습

 

이상 이케아 빨래통 19,900원 알고트 조립 방법과 리뷰였구요.

구입하시는데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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