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구걸? 티스토리 블로그 댓글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좋은 글이 많네요!! 꾸준히 챙겨보려고 구독 꾹 눌렀습니다 :)"를 조사해보다.

오프닝

살기 빡빡한 요즘, 다들 힘들지만 열심히 살아들 가시고 계실겁니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든 남들 등쳐먹으려 하는 종자들도 있죠.

저는 그런 부류를 가장 싫어합니다. 

특히나 '호의'를 가장한 '사기'나 '기만' 행위를 말이죠.

티스토리 블로그에서 그러한 장난을 하는 사람이 있어 오늘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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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좋은 글이 많네요!! 꾸준히 챙겨보려고 구독 꾹 눌렀습니다 :)

사건의 전말은 이러합니다.

제 블로그에 소제목과 같은 댓글이 하나 달렸습니다.

제 블로그에 좋은 글이 많으니 구독 했다는 댓글입니다.

그래요, 참 고맙고 감사한 이야기입니다.

댓글이 하나 달렸다.

 

그래서 저는 답글로 고맙다고 대댓글도 남겼습니다.

그리고 그분은 어떠한 블로그를 운영하나 싶어 들어가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에 좋은 글이 많네요.

 

제 블로그를 구독해주시는 감사한 분들이 몇몇 계시지만, 죄송하게도

무조건 내 블로그를 구독해준다고 상대의 블로그를 맞구독 하지는 않습니다.

그분의 블로그를 구경해보고 제게 유익하다고 판단이 되면 그때 구독을 합니다.

그래서 제 블로그를 구독하셨다니 구독자 페이지에서 찾아 들어가려고 하는데 안보입니다.

분명히 2022년 8월 26일이니 최신순으로 보면 최상단에 있어야 하는데 말이죠.

구독하셨다는데 깜빡하셨나?

 

그리고 가만 댓글을 다시 읽어보니 이러한 느낌이 듭니다.

안녕하세요, 인상이 참 좋으신데 조용한데 가서 이야기를 좀 하실까요? 조상님이...

 

티스토리 포럼에 들어가보면 맞구독 사람들 모으곤 하는데

이러한 편법은 아무런 의미도 없고, 멀리 봐서는 오히려 블로그에 해가될 겁니다.

이러한 문화가 딱 네이버 블로그의 서이추(서로이웃추가) 뭐 이런건데

구독자를 늘려 블로그가 '있어 보이게 하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런 분들은 그런 고생을 할 시간에 SEO공부를 하시는게 이롭습니다.

 

댓글단 분의 블로그에 들어가 봤는데 뭔가 느낌이 싸합니다.

블로그 운영 4년 정도가 되니 별 일이 다 생기는데 이분의 글들을 보니

너무나 전형적인 애드센스 벌이만을 위한 블로그 같더군요.

댓글 모음을 보니 다들 낚여서 서로 본문 내용은 관심도 없으면서

내용 참 좋다, 구독해달라며 서로 구걸만 하고 있네요.

저는 앞으로 이런걸 보면 네이버의 서이추처럼 서구구(서로 구독 구걸)이라 하겠습니다.

문제의 댓글러 블로그

 

그래서 조금 더 확실한 정보 수집을 위해서 복붙할 것으로 보이는 댓글 내용을 검색해봤습니다.

키워드 :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좋은 글이 많네요!! 꾸준히 챙겨보려고 구독 꾹 눌렀습니다 :)

그랬더니 역시나 티스토리에 여기저기 옮겨 다니면서 댓글 작업을 하고 계시더군요.

아직 애드센스 광고가 뜨지는 않는 것으로 보아 카카오애드만 겨우 붙였고 승인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감사합니다 블로그에 좋은 글이 많네요!! 꾸준히 챙겨보려고 구독 꾹 눌렀습니다 :) 구글 검색 결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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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징

따라서 이런 댓글은 아무런 쓸모가 없고

오히려 내 블로그에 내용이 들어 있는게 불쾌하므로 차단을 하고 댓글을 휴지통에 쳐박아야 합니다.

 

누군가는 '블로그 키우는 기술이다'고 볼 것이고

저는 '호의를 가장한 사기극이다'고 생각할겁니다.

 

그 블로그를 고객센터에 신고를 하거나 (신고 가능한 항목 대상)

애드센스에 신고를 할까 고민 중인데 일단 좀 두고 봐야겠습니다.

댓글달고 나니는 g로 시작하시는 분, 이 글 보게 된다면 그만 두세요. 그냥 남들처럼 정석대로 하세요.

사기꾼은 차단, 휴지통, 신고가 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