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여러분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만 추리고 추려서 알려드릴 50+입니다.
오늘 그러니까 24일 자정부터 수도권은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이 됩니다.
당장 내일부터 모든 수도권 카페는 포장만 가능하고 이 어려운 시국이 얼마나 더 지속될지 답답하기만 하죠?
저는 평범한 직장인으로 식사를 위해 밥집이나, 카페를 가보면 참 남일 같지 않음을 느낍니다.
아무쪼록 백신도 개발되고 있다고 하니 다들 힘내시고 이 어려움을 잘 이겨내로고 하자구요.
이곳저곳 방문하다보면 방문자 출입 확인을 위하여 QR코드나 수기 출입명부를 작성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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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QR코드가 가장 깔끔한 방법입니다.
개인정보 유출도 되지 않고 개인정보 확보 후 4주 파기해야 하는 방침도 자동으로 지켜지니까요.
그러나 스마트폰 사용에 능한 분들만 손님으로 오시는건 아닙니다.
때로는 스마트폰에서 QR코드를 찾아내는 것이 귀찮아서 그냥 수기로 쓰는 경우도 많죠.
다 그런건 아니지만 간혹 수기 출입명부가 너무 엉망으로 관리되는 곳들이 있습니다.
그런 곳들은 사실 내 정보를 적는게 과연 '안전하게 보호될지' 의문이기도 하구요.
생각보다 '개인 정보'는 중요하고 사업자 입장에서는 관리 잘못했다가는 억울하게 과태료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지난 9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유출되는 개인정보보호 강화대책을 발표했습니다.
* 보도자료 원본 : https://www.pipc.go.kr/np/cop/bbs/selectBoardArticle.do?bbsId=BS074&mCode=C020010000&nttId=6820
수기 명부는 그 관리가 잘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말 치명적입니다.
여성분이 개인 정보를 적는 것을 보고 그 번호로 연락한다는 말도 안되는 일이 벌어지기도 하고
홍보를 위하여 무단으로 정보를 훔쳐가는 일도 있습니다.
따라서 그 동안 사용하던 방법과는 별개로 이번에는 수기 출입명부에서
'성명'을 기록하지 않고 꼭 필요한 '전화번호'와 '시군구'만 기재하도록 방침을 바꿨습니다.
즉, 지금도 혹시나 이름을 적는 수기 출입명부를 사용하고 있다면 위법의 위험성이 있으니 즉시 바꿔야합니다.
몇몇 지자체에 보니 시에서 수기 출입명부를 출력하여 나눠주는 경우도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대부분 손으로 A4용지에 세로 줄만 쭉쭉 긋는 경우도 있는데 가뜩이나 불안해하는 소비자들인데
신뢰를 주지 못하겠죠?
그래서 바빠서 또는 컴퓨터 활용이 편하지 않아서 고민인 분들을 위해서
제가 상기 가이드라인을 준수하는 '수기 출입명부'를 만들어 봤습니다.
저는 소비자 입장으로 영업장마다 다른 형식의 수기 출입명부를 보다보면
어디다가 뭘 적어야할지 구분이 명확하지 않아서 불편했던 점을 떠올려 작성해봤습니다.
또한 표의 첫줄은 샘플로 만들어 새로운 형식이라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해당 파일은 저작권이 없으니 누구나 편하게 다운받아 사용하시고,
혹시나 옆가게에 필요해보이면 출력해서 나눠준다면 더욱 의미 있을 것 같습니다.
상기 파일의 엑셀원본파일과 바로 출력하기 좋은 PDF파일 모두 첨부드리니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은 마음껏 사용하시고, 마음에 드신다면 응원 댓글만 부탁드립니다.
더 좋은 자료로 다시 뵐게요.
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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